나의 이야기

구린 옛 스킨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곰아지🦊 2020. 11. 13. 22:30

다음 블로그가 많이 바꼈지만 옛날 스킨을 그대로 쓰고 있다.

글 작성은 신버전으로 하는데 블로그 자체는 옛날 걸로 쓰고 있어서

맨날 글 쓸 때마다 좀.. 이상하게 다른 데로 감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구버전이라 이제 지원도 안할테니.. 다시 못보게 될 것 같아서.

 

물건을 잘 못 버리는 편이다.

과자 봉지 같은 것도 모으고(좀 예쁜거)

옷도 이상한 것도 '그냥 집에서 입으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버리지도 못한다.

그래서 밖에 나가서 입을 옷은 없고 집에서 입을 옷만 늘어나는 중....

뭘 사도 버리지를 못해서 물건 자체를 잘 안 사게 되기도 한다.

 

물건이든 뭐든 미련이 많은 것 같다.

뭘 떠나보내지를 못하는 성격.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도 있고.

 

큰 맘 먹고 블로그 스킨 바꾸려고 했다가 결국 못 바꾸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이다...

이런 거에까지 큰 맘을 먹어야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