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회사 일기] 21.05.06~21.05.07

🐷곰아지🦊 2021. 5. 10. 22:53

아.. 솔직히 까먹었다 ㅋㅋㅋㅋ. 저번 주.. 뭐했더라.

 

21.05.06.목

오랜만에 회사. 5일간 쉬다가 왔는데 왜 그리 시간이 잘 가는지 모르겠다.

점심은 팀장님께서 김치찌개를 사주셨다. 냠냠.. 잘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봐서 그동안 뭐 하고 지냈는지 이야기를 좀 나눴다.

밥을 먹고 사원들끼리 근처에 산책도 하면서 설렁설렁 걸어 다님.

선배님이랑 대화하면서 걷다가 다시 회사로.

한 일? 별로 없었다. 그래서 아예 다른 걸 공부한 것 같기도 하다.

아침에 프로그램 저번에 받아둔 게 안 됐던 것 때문에 선배님한테 다시 압축파일로 받아서 열어보고..

이런저런.. 그런 거 한 일? 설명 듣고 정리해두다 보니까 시간이 갔다.

뭔가. 어려운 느낌이다.

 

21.05.07.금

금요일은 즐거운 날! 이 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

자격증 시험이 얼마 안 남았는데... 공부를 못 했다는 말씀.

아니, 안 한 거겠지.. 하하하. 나는 집에 내려가서 쉬는 5일 동안 조금씩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어림도 없었다. 그냥 푹 쉬다 옴.. ㅎ.

그래서 괜히 마음만 다급해져서.. 오늘부터 도시락 싸와서 점심 빨리 먹고 남은 시간 동안 조금 공부하기로 했다.

그렇게 공부하는 시간이 얼마 없기는 하지만, 그런 시간이라도 모아서 좀 공부 시간을 고정적으로 벌겠다는 의지다.. 하하하..

퇴근하고 노는 게 아이러니긴 한데.

과장님과 티타임을 가지다가, 뭘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냥 다른 거 공부해도 된다고 하셨다.

그러다가 뭔가.. 새로 들어왔고, 아직 일이 없으니 신기술 적용해서 간단한 프로젝트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씀을 하셨었고, AI활용 Django 사용, 추가로 AWS까지 쓰면 더 좋을 것 같은.. 어떤 프로젝트에 대해서 말씀하셨었다.

오.. 어려울 것 같은데 ㅋㅋㅋㅋ. 내가 그걸 할 수 있을까 싶었음.

그래서, 일단은 Django부터 봐야겠다 싶어서 오후에는 그거 공부나 했다.

그냥.. 따라 침. 맘대로 안 되고 ㅋㅋㅋ 못 알아듣고 시작부터 난관이었지만 뭐.. 일단은 해보고 나중에 정리하기로 했다.

그렇게 퇴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