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은 취업 관련해서 듣던 교육에서 맨 첫날 아이스브레이킹 식으로 짝의 얼굴을 그려줬던 일.
그 때 간단하게 스케치 해서 드렸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하셔서 ㅋㅋㅋ
프사로도 쓰시고 다른 계정에도 사용을 하시기에
깔끔하게 다시 그려드리자 싶어서 컴퓨터 작업을 해서 드렸다.
더 좋아해주셔서 뿌듯 ㅋㅋ.

윗 분을 그리고 나서 나를 그리고싶어져서 그려봤다.
트레이드 마크 짙은 눈썹을 잘 살려 그림.
완성하고 보니 옷 카라부분이 너무 작더라.. ㅋㅋㅋ
비율을 생각하지 않고 그렸어..
하지만 귀찮아서 안고쳤다.

위의 내 그림을 보여주니 친구가 자신도 그려주길 원해서 그렸다.
머리카락 표현이 조금 어려웠던 듯..ㅋㅋ
나와는 다르게 애교살이 많아서 그걸 살려 그렸다.
입술을 정말 열심히 색칠했던 것 같다.
그림 그리면서 재미있었다.
학생 때 한창 그림 그릴 때 친구들이
자신을 그려달라 할 때 그려줘도 뭐라 하는 게 싫어서 거절했었는데
(예쁘게 그려주면 본인은 좋아하는데 주변 친구들이 안닮았다며 뭐라 하는 게 듣기 싫었음..)
오랜만에 진짜 사람을 그리면서 그 사람의 특징을 파악하고 살려서 그리는 게 재미있었던 것 같다.
다들 마음에 들어하는 것도 좋았고.
다른 사람들을 더 그릴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즐겁게 그린 실제 사람 그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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