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회사 일기] 21.04.22.목

🐷곰아지🦊 2021. 4. 22. 22:54

입사 3주차. 오늘에서야 내가 해야 할 업무 관련해서 소스를 받았다.

외부 개발 업체에서 오셔서 필요한 파일들 옮기고, 설치하고.. 설명해주셨다.

와. 근데 그 와중에 설명해주실 때 식곤증 때문에 또 졸림. 정신 부여잡고 열심히 필기했다.

프로그램을 받아서 봤는데. 뭔가.. 복잡하다. 안 쓰던 툴들도 갑자기 마주하게 된 것도 무섭고.

내가 여기서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해줄 수 있는 게 있을까.. 하는 걱정이 제일 먼저 들었다. ^0^.

 

점심은 예전부터 먹고싶었던 짬뽕을 먹었다.

와 근데. 진짜. 왜인지 모르겠는데. 수타면도 아닌데.

새로 끓이신 걸까. 짜장면도 그렇고.... 새로 양념 만드시는 건가..

너무 오래 걸렸다.

이렇게까지 늦게 나오는 중국집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배고프고.. 그냥 흘러가버리는 점심시간 아깝고...

그래도 뭐, 기다리면서 팀원분들이랑 대화를 하기는 했다만.

오래 걸려서 좀.. 오려면 예약을 해야되는건가. 싶은 집이었다.

짬뽕 맛은 칼칼하니 맛있었다. 음식 나오자마자 대화도 안하고 그냥 먹기에 바쁨.

25분 기다려서 10분 안에 다 먹어치웠다.

짜장면도 맛있을 것 같다. 여유있을 때 오는 게 좋을 듯...

 

오후에는 슬픈 소식이 있어서. 팀원들과 잠깐 다녀왔다.

누군가 떠나는 것은 너무 슬픈 것 같다.

나도 언젠가는 겪을 일일텐데. 벌써 슬프다.

잘 보내드리고 잘 견뎌내셨으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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